[TV리포트=홍진혁 기자] 후지TV 아나운서 야마사키 유키와 남편 오바타토 오니상이 유산의 아픔을 딛고 첫째 아들을 출산한 기쁨을 회상했다.
2일 ‘오바타노 오니상’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에서는 코미디언 오바타토 오니상이 아내 야마사키 유키와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드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오바타노 오니상은 2년 전 겨울(2022년 11월) 침울했던 야마사키 유키에게 선물해줬던 스니커즈를 언급했다. 야마사키 유키가 침울했던 이유는 유산의 아픔을 겪었기 때문이다. 오바타노 오니상은 “아이가 태어나기 전까지 무슨 일이 있을 지 몰라 긴장하고 있었다. 이후 아이를 떠나 보낸 후 아이가 내 배에 있었던 것이 아니기에 무책임하게 응원의 말만 할 수 없었다”고 선물을 하게된 계기를 전했다.
이후 야마사키 유키는 다시 임신했다. 야마사키 유키는 “임신 중에 (유산한 아이가) ‘별이 되어 지금의 아들이 되어 돌아온 거 같다’고 한 거 기억해?”라고 물었다. 아바타노 오니상은 “기억한다. 정말 돌아와 준 것 같았다”고 답했다. 야마사키 유키 역시 “당연히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아이를 처음 봤을 때 아이가 무언가 알고 있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무언가 말하고 싶은 것처럼 보였다. 다른 사람들도 뭔가 어른스러운 얼굴이었다고 하더라”라고 떠올렸다.
한편 야마사키 유키와 오바타토 오니상은 2018년 3월에 결혼해 2023년 8월 아들을 출산했다. 이들은 2023년 4월에 ‘오바타노 오니상’의 채널을 통해 유산을 겪었다고 알린 바 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오바타노 오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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