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세’ 주병진, 드디어 운명의 짝 만났는데..무거운 소식

[TV리포트=김경민 기자] 방송인 주병진(66)의 마지막 맞선이 공개된다. 2일 저녁 방영되는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방송인 박소현의 떨림 가득한 두 번째 맞선과 주병진의 마지막 맞선이 이어질 예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박소현과 주병진, 두 사람의 맞선 성사 여부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 11월 26일 발표된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의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조사에서 주병진이 4위, 박소현이 7위를 차지, 두 사람 모두 10위에 들며 인연 찾기에 대한 폭발적인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우선 주병진의 마지막 맞선녀 김규리와의 데이트가 계속된다. 하지만 대화가 잘 통하던 두 사람에게도 어떤 한 질문으로 인해 정적이 찾아오고 두 사람 모두 복잡 미묘한 감정들을 가지고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눈다. 김규리의 속사정이 공개되는 가운데, 주병진은 “이런저런 사연이 많으시겠네”라며 김규리가 지나온 인생에 관해 위로하고 공감한다. 준비된 세 번의 맞선을 마친 주병진은 고민에 빠지고, 그의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박소현, 그리고 또 다른 다이아 미스터 박형준까지 세 사람이 모여 회동을 가진다. 이 자리에서 주병진은 현재까지의 맞선녀들과의 데이트 후일담, 그리고 시청자 반응에 대한 감사까지 전할 예정으로 눈길을 끈다.

박소현은 기대와 설렘 속 서울 근교 카페에서 새로운 맞선을 시작한다. 커다란 꽃다발과 함께 등장한 두 번째 맞선남을 봤을 때 박소현은 심장이 엄청 뛰었고, “예뻐 보이고 싶다”라고 생각했다며 첫인상을 표해 기대를 모은다. 첫눈에 박소현의 마음을 사로잡은 또래 맞선남은 박소현에게 이상형에 대해 돌직구로 묻는다. 같은 관심사를 지닌 사람을 원한다는 공동의 이상형으로 대동단결된 두 사람은 “이상형이 같은데 서로 헤맨 거 아닐까요”라며 깊은 공감 토크를 이어 나간다. 즐거운 대화가 끊이지 않은 가운데, 맞선남이 자신의 형제 관계에 대해 털어놓고, 살짝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 박소현의 반응에 궁금증이 인다. 또한 바다 데이트로 장소를 이동한 박소현과 맞선남은 케이블카를 타고 두근두근한 둘만의 밀착 데이트를 즐긴다.

박소현의 두 번째 맞선, 주병진의 마지막 맞선이 마무리되며 인연 찾기의 또 다른 국면을 맞이한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는 2일 저녁 tvN STORY에서 방송된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