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나연 기자] 배우 이동휘가 9년간 만난 정호연과의 결별 소식을 전한 뒤 첫 근황을 전했다.
27일 이동휘는 자신의 계정에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이동휘의 반려묘 ‘갈로’가 창밖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다. 창 밖에는 첫 눈이 내린 서울의 풍경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에는 눈이 쌓인 나뭇가지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사진은 전날인 26일 정호연과의 결별 발표 이후 첫 게시물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 가운데 정호연과는 여전히 맞팔로우 중이다. 또한 ‘럽스타’의 흔적도 지우지 않았다.
앞서 26일 9년째 공개 열애를 이어왔던 이동휘와 정호연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이동휘 소속사 컴퍼니온 관계자는 “이동휘가 정호연과 결별한 것이 맞다”고 밝혔으며, 정호연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도 “정호연 배우가 이동휘 배우와 결별한 것이 맞다.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1985년생인 이동휘와 1994년생인 정호연은 2015년 말부터 만남을 갖기 시작해 2016년 열애를 인정,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지난 8월까지도 방송에서 서로를 언급하며 애정을 표현하던 두 사람은 9년 만에 결별을 알리며 연인에서 동료 사이로 돌아가게 되어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이동휘는 tvN 새 예능프로그램 ‘핀란드 셋방살이’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며 디즈니+ ‘파인: 촌뜨기들’ 촬영도 지난달 마쳤다. 영화 ‘메소드연기’도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정호연은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Apple TV+ ‘디스클레이머’를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 촬영을 마쳤으며, 김지운 감독의 신작 ‘더 홀’에 캐스팅돼 촬영을 앞두고 있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이동휘, 정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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