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로 주목받고 있는 안성재 셰프가 최근 사생활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트리플스타 강승원 셰프와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안성재 셰프는 5일 개인 계정에 “훌륭한 사람들과 함께한 의미 있는 행사. 서울에 많은 사랑을(Meaningful event with great people. Much love to Seoul)”이라는 글과 함께 3일 반포 세빛섬에서 열린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50BR)’ 기념 행사에 참여한 사진을 올렸다.
해당 행사에는 안성재 셰프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모수 출신 셰프들이 참여했으며, 각 셰프들은 한강을 배경으로 요리를 선보였다. 특히, 안성재 셰프와 여러 셰프들이 미소 짓고 있는 가운데 트리플스타는 혼자 무표정한 얼굴을 하고 있어 시선을 끌었다.
트리플스타는 최근 사생활 문제와 관련된 다양한 논란에 휘말린 상태다. 디스패치는 지난 30일 트리플스타의 전처 A씨와 전 연인 B씨의 폭로를 통해 그가 결혼 전 양다리를 걸쳤고, 전처에게 폭언과 협박을 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또한 A씨는 트리플스타가 미국 유학 시절 자신의 명품백 로비 덕분에 유명 레스토랑에 취업했다고 주장했으나, 트리플스타는 “3개월 동안 무급 인턴으로 일했고, 가방 때문이 아니라 본인이 수석 셰프에게 인정받아 정직원이 됐다”며 반박했다.
추가로 트리플스타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의 공금을 유용해 부모에게 송금했다는 혐의로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에 서울 강남경찰서는 트리플스타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한 상태다. 논란 속에서도 그는 예정되어 있던 행사에 참여했고,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출연 취소가 필요하다”는 민원이 제기되었으나 서울시는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며 입장을 밝혔다.
안성재 셰프는 논란 속에서도 트리플스타와 함께한 사진을 그대로 공개했으며, 이에 한 누리꾼은 “트리플스타와 엮이지 마요”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러나 논란의 강도가 덜한 대다수의 외국 누리꾼들은 트리플스타의 등장에 “트리플스타를 봐서 기쁘다”, “트리플스타 셰프 화이팅” 등의 반응을 남기며 그를 응원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안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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