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승연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과거 다이어트를 하게 된 일화를 고백했다.
28일 ‘김나영의 nofilterTV’ 채널에는 “김나영 몸무게, 식단철칙, 복근운동 등등 궁금해 하셨던 관리법 Q&A! 오래 기다리셨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나영은 현재 “키 170cm에 몸무게 50.3kg”이라고 밝히며 살이 쪘던 시기를 언급했다. 그는 “임신 기간 제외하고 두 번 정도 있었다. 고등학교 때는 제가 젖소부인으로 불렸다. 중학교 3학년 겨울 방학이 지나고 나서 2차 성징이 되면서 굴곡 있는 몸매가 됐다. 교복 스커트가 꽉 끼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후에 한 번 더 살이 찐 적이 있었다. MBC 시트콤 ‘몽땅 내 사랑’을 찍을 때였는데 마음이 좀 힘들었던 것 같다. 그때 저도 모르게 살이 좀 올랐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당시 60kg 정도 됐다. 그때 박미선 언니가 같이 출연했었는데 ‘너 살 빼야겠다’ 했었다”고 덧붙였다.
김나영은 살이 쪘던 이유에 대해 “대기실에서 대기하고 있는데 너무 우울하고 할 게 없으니까 계속 뭘 시켜 먹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스타일리스트를 하셨던 분이 ‘너 이렇게 살이 계속 찌고 하면 나는 너 스타일리스트 못 해준다’라고 말했다. 그 말이 충격이었다. 그래서 정신을 번쩍 들고 ‘아 관리해야겠다. 이렇게 나를 놓아버리면 안 되겠다. 나는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이 있고 건강하게 살고자 하는 그런 게 있는데 이렇게 놓아버리고 살면 안 되겠다’라는 마음이 들어서 다이어트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두 번 말고는 계속 이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김나영은 지난 2019년 이혼 후 두 아들을 홀로 카우고 있으며 2021년 12월부터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김나영은 공개 열애 중이다.
하승연 기자 hsy@tvreport.co.kr / 사진= ‘김나영의 nofilterTV’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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