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박태환이 배우 김혜윤과의 인연으로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카메오 출연을 했다고 밝혔다.
14일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박태환이 배우 김혜윤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한다.
前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이 전남 해남의 ‘바다의 맛’을 느끼기 위해 ‘백반기행’을 찾았다. 최근 박태환은 화제의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 카메오로 출연해 많은 화제가 됐다. 그는 드라마에 출연한 계기가 “배우 김혜윤 때문”이라고 전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알고 보니 김혜윤이 박태환이 운영하는 수영장을 찾아 수영을 배웠고, 나중에 본인의 드라마에 ‘꼭 출연해달라’는 김혜윤의 말에 약속한 것.
박태환은 “이후에 정말 ‘선재 업고 튀어’ 감독님에게 출연 제의가 왔다”고 전해 식객 허영만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오늘 방송에서 박태환의 수영 일대기가 공개된다. 세계 최고가 된 박태환 선수의 영광 뒤에 그의 어머니가 있었다. 당시 큰 병을 앓고 있던 어머니는 아들을 보기 위해 빠짐없이 경기장을 찾았고, 아들의 우승 소식을 들을 때면 아픔을 잊을 정도로 기뻐하셨기에 박태환은 “(어머니를 위해) 더 열심히 물살을 갈랐다”고 전해 뭉클함을 더했다.
박태환과 함께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땅끝 해남 편은 오늘(14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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