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전 국가대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결혼한 가수 강남이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최근 강남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를 통해 ‘저 가수입니다’ 라는 제목의 커버송 콘텐츠를 연속 공개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해당 콘텐츠 속 강남은 일본 레전드 애니메이션 ‘드래곤볼Z’, ‘드래곤볼GT’, ‘디지몬 어드벤처’, ‘원피스’, ‘슬램덩크’ 등의 주제가를 100% 라이브로 들려줬다.
앞서 강남은 2011년 힙합 그룹 M.I.B의 메인보컬로 데뷔해 특유의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메인보컬 출신다운 노래 실력이 돋보이는 강남의 커버 영상들은 9일 기준 5개 영상 합산 조회수 350만 뷰와 좋아요 10만 개를 기록하며 엄청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영상에서 강남은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들의 코스튬 복장을 착용하고 등장해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음색이 사기임”, “특유의 날티 나는 목소리 끝내준다”, “미니 콘서트 열어주세요”, “너무 잘해서 어이없다”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남은 빅뱅 대성과 함께 ‘한일톱텐쇼’ MC로 나서며 활발한 방송활동을 이어가는 동시 최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를 통해 크리에이터로서도 막대한 영향력을 자랑하고 있다.
아내 이상화와의 캐미, 먹방, 커버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하는 그의 유튜브 채널은 최근 구독자 80만명을 돌파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강남의 소속사 샌드박스네트워크 측은 “’동네친구 강나미’가 구독자 80만 돌파에 힘입어, 이후 강남의 아내이자 전 국가대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가 각종 콘텐츠에 본격 등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부 케미로 더욱 강력한 웃음을 전할 강남의 콘텐츠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가수와 방송인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는 강남의 앞으로의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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