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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 스태프와 사랑에 빠졌다…운명적 첫만남 언급 (‘패밀리가 왔다’)

김현서 기자 조회수  

[TV리포트=김현서 기자] ‘사촌 언니’ 카리나를 보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BTS의 열혈팬 소녀가 새로운 ‘최애’ 발견에 눈을 반짝인다. ‘인형 비주얼’의 국제부부 카리나♥안준모는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첫 만남을 회상해 설렘을 자극한다.

6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되는 SBS Plus 외국인 사돈 패밀리의 대환장 한국 여행기 ‘패밀리가 왔다’에서는 ‘연극배우 남편’ 안준모와 결혼 3년 차, 한국살이 10년 차인 ‘러시아인 모델 아내’ 카리나의 카잔 가족들이 한국을 방문한다. 이들은 서울에서 한옥을 체험한 데 이어 부산에서는 한국인의 ‘소울 푸드’ 국밥과 소주 조합으로 ‘순삭 먹방’을 펼친다.

카리나의 사촌 여동생인 엘리나는 등장부터 BTS의 열혈팬임을 온몸으로 발산한다. 가족들이 한옥의 고풍스러운 매력에 빠져 감탄하고 있을 때도 그녀는 눈길 한번 주지 않고 그저 BTS의 노래만 흥얼거린다. 그러던 엘리나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한 새로운 최애가 부산 여행 중 나타난다. 이것의 매력에 푹 빠진 엘리나는 “처음에는 생긴 게 이상했는데, 나중에는 아주 좋았다”라고 평한다. 또, 엘리나는 이동 중 눈에 띈 BTS와 동명의 건물을 보고 잔뜩 기대를 하다가 “하이브인 줄 알았다. 그건 서울에 있잖아”라며 실망한다. BTS를 제치고 10대 소녀 엘리나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과연 무엇일지 ‘패밀리가 왔다’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남미녀 커플’ 카리나와 안준모 부부는 운명적인 첫 만남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설렘을 자극한다. 광고 촬영장에서 모델과 스태프로 처음 만났다는 두 사람은 “바쁘게 돌아가는 촬영장에서 수십 명의 스태프가 밖으로 나가고 둘만 남게 된 순간이 있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한다. 하지만 누가 먼저 전화번호를 물어봤는 지에 대해서는 다른 주장을 펼치며 옥신각신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카리나의 첫인상에 대해 “하얗고 금발의 예쁜 사람이 한복을 입고 있어 심장이 발랑발랑했다”라고 밝힌 안준모와 “남자는 자신감이다”라며 여유롭게 미소지은 카리나, 과연 두 사람 중 핑크빛 ‘직진 본능’으로 사랑을 쟁취한 사람은 누구일지 ‘패밀리가 왔다’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한국어로 한국인을 웃기는 ‘대한 미국인’ 크리스 존슨이 친가족 못지않게 애틋한 ‘제2의 가족’을 공개, 미국에서 날아온 모녀 4인방을 위해 취향 저격 ‘K-뷰티 데이’를 준비해 매콤하고 유쾌한 여행기를 선보이는 SBS Plus ‘패밀리가 왔다’는 6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SBS Plus ‘패밀리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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