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인기 방송인 킴 카다시안이 극단적인 ‘개미 허리’를 드러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6일(현지 시간) 킴 카다시안이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2024 멧갈라에 참석했다. 올해의 테마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 : 리웨이크닝 패션’으로 이날 그는 반짝이는 은색 코르셋 드레스를 입어 우아한 자태를 뿜어냈다. 특히 우아한 곡선으로 비현실적인 ‘개미 허리’를 드러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해당 드레스는 메종 마르지엘라 드레스로, 킴 카다시안은 이 드레스 위에 회색 니트 소재의 크롭 스웨터를 걸치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는 멧갈라에서 입은 의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도 올렸다. 사진을 본 누리꾼은 “내장을 다 어디다 뒀냐”, “갈비뼈를 제거한 건가. 맙소사”, “오늘 밤이면 병원에 입원해야 할 것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개미 허리’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킴 카다시안은 멧 갈라에 매년 참석했는데 2022년에 이어 지난해까지 의상을 훼손시켰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해는 5만 개의 진주알과 1만 6,000개의 크리스탈로 이루어진 코르셋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는데, 행사가 끝난 후 차에서 내리자마자 길바닥에 무수히 많은 알이 쏟아졌다고 전해졌다.
2022년에는 세상에서 가장 비싼 드레스로 기록된 마를린 먼로의 드레스를 입고 망가뜨린 바 있다. 당시 킴 카다시안이 입었던 시점을 기준으로 박물관에 전시된 전후 비교 사진을 보면, 크리스탈이 몇 개 떨어졌고 옷감도 늘어났다고 전해졌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킴 카다시안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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