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아파 보이는 모습으로 병원에 이송되는 모습이 포착돼 화두에 올랐다.
2일(현지 시간) 이른 오전 할리우드의 고급 호텔 샤토 마몽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구조대에 이송되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의 목격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오면서 누리꾼들은 그의 정신 건강에 대해 우려했다.
사진 속 그는 머리가 헝클어진 상태에서 속옷 차림으로 담요에 싸여 있었다. 브리트니는 맨발 상태로 베개를 움켜쥐고 두려워하는 표정을 지었다.
외신에 따르면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남자친구 폴 리처드 솔리즈와 큰 싸움을 벌였다고 전해진다. 또한 한 목격자는 브리트니의 인상착의를 닮은 한 여성이 “호텔 직원과 투숙객을 괴롭히고 위협했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해당 사건이 보도된 이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저 뉴스는 가짜다. 전 여자고 생리 중이라 짜증 난다”라며 “어젯밤에 발목을 삐었는데 구급대원이 불법적으로 방 앞에 나타났다. 그들은 방에 들어오진 않았지만, 난 괴롭힘을 당하는 느낌이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난 보스턴으로 이사 간다! 평화”라고 덧붙였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범죄 전과가 있는 전 가정부 남자 친구 폴 리처드 솔리즈와 열애 중이다. 둘은 한번 헤어졌으나 최근 재결합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해당 남성은 과거 총기 소유와 무면허 운전 등을 저질러 기소된 바 있으며, 브리트니의 가정부로 지원할 때 이러한 범죄 사실을 숨긴 것으로 드러나 더 큰 논란이 일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브리트니 스피어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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