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박중훈이 엄했던 아버지가 안성기에게 고개를 숙였던 사연을 언급했다.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가 공개한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초특급 게스트’ 배우 박중훈이 스튜디오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박중훈은 ‘연예인 비주얼’ 삼남매의 사진을 공개했고, 다른 출연자들로부터 “진짜 미남이다”, “아빠보다 개량이 돼서 예쁘다” 등의 감탄사가 쏟아졌다. 특히, 그는 아들이 입대 전 ‘아빠에게 감사한 50가지 이유’를 적은 편지를 사진으로 찍어서 가지고 다닌다며 ‘팔불출 아빠’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박중훈은 “자식으로서는 엄한 아버지 밑에서 자라서 원망을 많이 했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랬던 아버지가 자신도 몰래 십 수 년간 배우 안성기를 찾아가 아들을 잘 부탁드린다며 허리를 숙였던 사연이 뭉클함을 자아냈다. 그리고 박중훈은 안성기에 대해 “아버지이자 큰 선배님이기도 하고 가장 친한 친구이기도 하다. 제가 많이 의지한다”라며 특별한 인연을 공개할 예정이다.
박중훈의 아주 특별한 가족 이야기 외에도 오유진과 할머니의 첫 캠핑, 강주은의 부모님 한국 컴백 작전이 펼쳐질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는 1일(수) 밤 10시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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