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자, 30년 친구 개코 디스…”얼굴이”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다이나믹 듀오 최자가 개코가 얼굴 빼고 다 예쁘다고 애정을 드러내며 찐친 바이브를 뽐냈다. 

11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밤’에선 ‘다듀 감성 모르면 나가라 홍보하러 왔다가 먹방찍고 간 다듀 l EP.67 l 조현아의 목요일 밤 l 다이나믹 듀오 최자 개코 조현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다듀 최자와 개코가 게스트로 출연, 조현아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조현아는 “사람이 손을 보면 그 사람의 세월을 알 수 있다고 하더라”며 최자의 손을 보고는 “고생을 안 한 손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자는 “고생 많이 했다”라고 인정했다. “내 손은 어떤가?”라는 개코의 질문에 조현아는 “예쁜데요?”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최자는 “개코가 사실 잘 보면 얼굴 빼고 다 예쁘다. 목소리 예쁘지, 성격도 예쁘지, 옷 스타일도 너무 예쁘다. 어릴 때부터 사우나도 가고 했는데 몸도 되게 예쁘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조현아는 “최자 오빠는 (놀릴 때)타격감이 없는 스타일이고 개코 오빠가 살짝 타격감이 있다”라고 평했고 최자는 개코를 놀릴 때 재밌는 아이디어가 막 떠오른다며 “어느 지점에 가면 개코가 삐질 때가 있다”고 개코의 반응을 언급했다. 

이어 최자가 “지금은 개코가 헤어스타일 이런 것들이 공개됐고…”라고 다시 운을 떼자 개코는 “그 이야기를 왜 하나. 놀릴 게 그거밖에 없냐. 나를!”이라고 버럭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최자는 “뒤에 잘 심어서 모자를 벗어도 완벽하다”라고 꿋꿋하게 놀리기를 이어가며 조현아를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또 다이나믹 듀오의 오랜 우정에 대해 최자는 “너무 재밌는 게 뭐냐면 맨 처음에는 사람들이 부러워하더라. 둘이 같이 계속 함께 하니까 처음에는 사람들이 부러워하다가 어느 시점이 지나니까 신기해하더라. 요즘에는 이상해하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코 역시 “요즘에는 수상하게 본다. 왜냐면 듀오가 이렇게 오래 살아남아 있는 팀이 없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조현아의 목요일밤’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