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이주승이 ‘유죄인간’ 이석훈에 대해 바르지만 재미는 없다고 저격했다.
채널S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다시갈지도’에선 특색 있는 아시아 여행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숨겨진 보석 같은 여행지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중 김신영은 대리여행자 에라이청춘과 함께 ‘무지개빛 예술 도시 대만 타이중’을, 이석훈은 꽃언니와 함께 ‘프라이빗 힐링섬 태국 꼬 야오야이’를, 끝으로 최태성은 백고팡과 함께 ‘말레이시아의 초록빛 낙원 카메론 하일랜드’를 추천한다.
한편 여행 친구로 함께한 배우 이주승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석훈과의 친분을 드러내며 ‘석훈바라기’를 자처해 현장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그도 잠시 이주승은 “평소 이석훈은 어떻냐”는 질문에 돌연 먼 산을 바라보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해 주위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급기야 이석훈이 “네가 그러면 사람들이 오해한다”며 당황하자 그제서야 “평소의 바른 모습 그대로다. 딱 바른 어른상”이라고 입을 떼 이석훈을 안도하게 했다. 그 순간 이주승은 “그래서 재미는 좀 없다”며 비로소 진짜 속내를 꺼내 놨고, 김신영이 “그게 정답”을 외치며 즉석에서 ‘이석훈 노잼인간 연합’을 결성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반면 믿었던 이주승에게 저격을 당한 이석훈은 “이주승 씨가 사람을 참 잘 본다. 나는 안과 밖이 똑같이 바른 사람”라고 주장하며, 자체 편집 스킬로 흔들린 멘털을 수습해 폭소를 더했다고.
한편, 랜선 세계 여행 채널S ‘다시갈지도’ 104회는 오는 11일(목) 저녁 9시 20분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제공 = 채널S ‘다시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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