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전설적인 모델인 지젤 번천이 자녀들의 스케줄을 챙기기 위해 ‘산소 마스크’까지 쓴다고 고백했다.
18일(현지 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젤 번천과(43·Gisele Bundchen)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는 아들 벤자민(14)와 비비안(11)을 양육하면서 스케줄을 맞추는 것이 어렵다고 밝혔다. 지젤 번천은 “내 스케줄과 아이들의 스케줄을 관리하기 어렵다”라며 “매일 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산소 마스크를 먼저 착용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지젤 번천은 전 남편인 미식축구 선수 톰 브래디와 공동 육아를 하고 있다. 이는 지젤 번천이 이혼을 발표하면서 함께 전해졌다. 2022년 10월 지젤 번천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스토리 기능(24시간만 열람 가능한 게시물)을 통해 “우리가 함께한 시간들에 감사한다. 톰과 나는 우호적으로 이혼을 마무리 지었다. 내 우선순위는 항상 그랬고, 앞으로도 그렇듯 내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그들이 받아야 할 마땅한 사랑과 보살핌, 관심을 계속 줄 수 있도록 계속해서 공동 육아를 할 것”이라고 알렸다.
실제로 두 사람은 이혼 후에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톰 브래디는 지난해 자녀와 디즈니랜드에 갈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현재 지젤 버천은 주짓수 강사 호아킴 발렌테(35)와 열애를 즐기고 있다. 17일 ‘인 터치’의 인터뷰에 따르면 지젤 번천이 “사생활을 조용하게 유지하고 싶다”라고 밝힌 만큼, 호아킴 발렌테와의 열애는 조용히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9월 지젤 번천은 최전성기 시절 정신적으로 극단적 상황에 몰려있던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당시 난 9층에 살고 있었다. 근데 엘리베이터에 갇힐까, 과호흡이 올까 두려워 매번 계단을 올라야 했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지젤 번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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