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보라 기자] 최근 스타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도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자격증 취득 소식을 전한 이들을 한자리에 모아봤다.
13일 콩고 출신 방송인 조나단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자격증 취득 소식을 알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그는 자신의 SNS에 “이렇게 즐겁게 공부하고 역사를 통해 인생을 배우며 발전할 수 있어 매우 좋다”며 “저번 시험 때와는 다르게 조금 열심히 공부하니까 얼른 시험이 보고 싶어지는 이상한 현상이 벌어졌다”고 운을 뗐다.
이번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아쉽게 2급을 땄다고 밝힌 조나단은 “5월에 또 시험이 있다. 재밌게 공부해서 그땐 1급을 노려보겠다”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인증서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을 본 가수 코드 쿤스트는 “나단이 멋있다”고 댓글을 남겼고, 전 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김동현 역시 “우리 나단이 최고다”고 축하했다.
가수 청하 역시 지난 1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청하는 할아버지가 독립운동가라고 깜짝 고백한 뒤, “제가 태어나기 전에 돌아가셔서 뵌 적은 없지만, 여러 (독립) 운동에 참여하셨다”고 설명했다.
독립운동가의 피를 이어받은 청하는 한국어능력검정시험 자격증을 취득한 이유에 대해 “할아버지가 걸어오셨던 역사를 나도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열심히 공부했다”고 고백했다.
청하는 해당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약 두 달간 집 밖에 나가지 않고 공부만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김소혜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 자격증을 취득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지난 2020년 1월 김소혜는 자신의 SNS에 “한국사”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인증서 사진을 게재했다.
이후 그는 tvN ‘프리한19’에 출연해 평소 역사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한다며 “2019년 세웠던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합격증을 취득하는 거였는데 최근 목표를 이뤘다”고 밝히며 남다른 역사 사랑을 드러냈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조나단·김소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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