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LIG 넥스원이 직원 복지를 위해 롯데월드를 전체 대관했다.
지난 5일, 롯데월드는 오는 4월 5일 전체 대관 행사가 있다며 일반 손님의 이용 제한을 공지했다.
롯데월드 측은 “4월 5일 전체 대관 행사로 인해 일반 손님의 롯데월드 어드벤처 입장 및 이용이 제한된다”라며 해당 일자에는 롯데월드를 이용할 수 없다고 전했다.
롯데월드의 전체 대관 행사는 지난 1989년 개관 이후 최초로 전체 대관을 성공한 기업 정체에 이목이 쏠렸다.
롯데월드 최초 전체 대관자는 LIG넥스원으로 드러났다. LIG넥스원 구본상 회장은 판교, 용인, 구미, 김천 등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롯데월드 복지에 나섰다.
직원 수천명과 그들의 가족을 포함한 최대 1만여 명이 4월 5일 롯데월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월드 전체 대관료는 약 10억 원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롯데월드 관계자는 이를 부정하며 구체적인 대관료는 공개하지 않았다.
LIG넥스원의 롯데월드 전체 대관은 많은 반응을 이끌었다. 네티즌은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복지라니 너무 좋다”, “사람 가장 많이 몰리는 4월에 대관했다는 게 대단하다”, “가장 좋은 날, 가족과 놀이기구를 맘껏 즐길 수 있어서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LIG넥스원은 LIG그룹 계열 방위산업체로 지난 2022년 매출액 2조 2,208억 원을 달성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롯데월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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