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최이재 기자] 박스오피스가 침체에 접어들며 돌아오는 주말에는 수익이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Boxoffice’에서는 “최근 박스오피스 신작이 없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흥행 침체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새해 초에는 ‘Wonka(웡카)’, ‘Migration(인 투더 월드)’, 그리고 ‘Anyone But You(애니원 벗 유)’와 같은 크리스마스 시즌 작품이 개봉 시기가 지난 영화지만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하지만 크리스마스가 아닌 새해를 기념하는 영화들이 없어 더욱더 침체되는 분위기이다. 지난해 있었던 영화계 파업도 겨울 관객 동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과 같은 흥행 부재가 지속되면 지난 2022년 12월에 기록한 수익 최저치 총 3,330만 달러(한화 약 444억 8천만 원)보다 더 낮은 수익을 기록할 수도 있다.
한편, 관계자들은 지난 23일(현지 시간)에 발표된 오스카 후보작들로 침체가 극복되기를 기원하고 있다. 많은 작품 중에서도 ‘American Fiction(아메리칸 픽션)’, ‘Poor Things(가여운 것들)’와 ‘Godzilla Minus One Minus Zero(고질라 마이너스 원)’가 흥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이재 기자 cyj@tvreport.co.kr / 사진= ‘Poor Things(가여운 것들)’·’Anyone But You(애니원 벗 유)’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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