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고려거란전쟁’ 하승리가 이시아 앞에서 폭풍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20일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 19회에서는 김은부(조승연 분)과 그의 가족들이 거대한 음모에 휘말리며 극한의 위기에 놓인다.
방송을 앞두고 오늘(20일) 공개된 스틸에는 원정황후(이시아 분) 앞에 무릎을 꿇고 결백을 호소하고 있는 원성(하승리 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원정은 김은부의 죄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들로 김은부의 가족들을 추궁한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김은부가 황제의 환심을 사기 위해 딸 원성을 갖다 바친 게 사실이냐며 자백을 강요하듯 절벽 끝으로 몰아세운다.
이에 원성은 스스로 침소에 들어갔다고 결백을 주장하는가 하면, 아버지를 황제의 눈에 들게 하여 뜻을 펼칠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며 폭풍 오열한다.
자신으로 인해 고통 받는 가족들을 바라보던 김은부는 죄책감과 비통함이 서린 얼굴로 소신을 밝힌다고 해 과연 그가 탄핵 위기 속 어떤 선택을 내릴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고려거란전쟁’ 19회는 오늘(20일) 밤 9시 25분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제공 =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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