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영은 기자] 오컬트 흥행 보증 수표 장재현 감독이 최민식, 이도현, 김고은, 유해진과 합을 맞춘 ‘파묘’의 개봉을 예고했다.
5일 영화 전문 외신 매체 ‘버라이어티’는 영화 ‘파묘’의 2월 개봉 소식과 더불어 인터내셔널 포스터 5종 및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인터내셔널 포스터 5종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기이한 존재에 대한 암시와 클로즈업된 배우의 표정이 담겨 있어 오싹하면서도 압도되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특히 포스터 속 배우 김고은의 얼굴에 새겨진 정체불명의 한자는 관객에게 강렬한 인상과 함께 궁금증을 유발한다.
예고편은 매 작품마다 잊지 못할 연기를 선사하는 배우 최민식의 얼굴로 포문을 연 뒤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 속 무언가를 주시하는 네 인물의 강렬한 비주얼이 차례로 등장하며, 이내 ‘The vicious emerges(험한 것이 나왔다)’는 영화의 핵심 문구와 ‘파묘’의 영문 제목 ‘EXHUMA’가 등장하며 끝이 난다.
영화 ‘사바하’, ‘검은 사제들’ 등 오컬트 흥행 신화를 이루어낸 장재현 감독은 이번에도 독특한 콘셉트로 예고편부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하는 풍수사 ‘상덕'(최민식 분)부터 원혼을 달래는 무당 ‘화림'(김고은 분), 예를 갖추는 장의사 ‘영근'(유해진 분), 경문을 외는 무당 ‘봉길'(이도현 분)까지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네 인물의 이야기와 LA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영화 ‘파묘’는 관객에게 엄청난 몰입감과 스릴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묘’는 오는 2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전영은 기자 jye@tvreport.co.kr / 사진=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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