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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신’ 김성근, 90대까지 야구 하나…’최강야구’ 새 시즌 소식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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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소연 기자] 최강 몬스터즈가 대학야구 올스타팀을 꺾고 2024 시즌을 향해 달려간다.

지난 1월 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73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대학야구 올스타팀의 직관 경기 후반부가 펼쳐졌다.

최강 몬스터즈는 2023 시즌 다섯 번째 직관 경기이자, 2024 시즌 여부를 결정짓는 ‘END GAME’에 돌입했다. 최강 몬스터즈는 전국 42개 대학교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총 집합한 대학리그 올스타팀을 상대로 필승의 각오를 다지며 전력을 다했다.

선발 투수 신재영(34)의 무실점 호투와 더불어 캡틴 박용택의 선취 2런 홈런 등을 앞세운 최강 몬스터즈는 4회까지 6대 0으로 크게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경기의 분위기가 최강 몬스터즈 쪽으로 기울었지만, 대학야구 올스타 팀은 계속해서 투수와 야수를 교체하는 초강수를 두며 추격에 온 힘을 쏟아부었다.

최강 몬스터즈의 각오도 그 어느 때보다 달랐다. 최강 몬스터즈는 프로야구 한국 시리즈 7차전을 방불케 하는 집중력과 투지를 보여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대학야구 올스타 팀은 8회에 2점을 따라 붙으며 신재영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리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그 뒤를 이어 최강 몬스터즈 에이스 이대은이 등판해 대학야구 올스타 팀의 추격의지를 꺾어놓으며 7대 2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경기장을 가득 채운 1만 6천여 명의 관중은 그 어느 때보다 큰 목소리로 최강 몬스터즈를 응원했다. 또한 클리닝 타임 때 댄스 이벤트와 ‘최강야구’ 직관 경기 시그니처 이벤트 단체 떼창으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안겼다.

최강 몬스터즈는 승리가 확정되는 순간 너나 할 것 없이 그라운드로 뛰쳐나가 서로 부둥켜 안고 기뻐했다. 관중들도 한마음으로 최강 몬스터즈를 축하해줬다. 김성근(81) 감독과 캡틴 박용택(44)은 기쁜 마음으로 제작진이 준비한 2024년 시즌 확정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제작진의 입꼬리도 행복함에 내려갈 줄 몰랐다.

최강 몬스터즈는 2023 시즌 총 31경기를 치렀다. 그 중 22승 9패, 승률 7할 1푼을 달성했다. 김성근 감독은 “어렵게 시작했는데, 다들 열심히 해줬다”, “그래서 마지막에 2승을 할 수 있었다”며 “(7할 승률 달성이) 어렵다 생각했었는데, 사람들이 다 합쳐져서 해냈나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용택은 “‘최강야구’를 하면서 내가 있어야 할 곳은 야구장이고, 가장 어울리는 옷은 야구 유니폼이라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 “가장 좋아하고, 가장 사랑하고, 가장 미운 그런 야구를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전했다.

장시원 단장은 2023 시즌 마지막 답게 승리 투수 신재영, 직관의 남자 정의윤, 선제 투런포의 주인공 박용택에게 MVP를 줬다. 더불어 카메라가 잘 닿지 않는 곳에서 최강 몬스터즈를 챙겨줬던 이광길 코치와 오세훈 트레이너에게도 MVP 목걸이를 안겨줬다.

승리의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에 최강 몬스터즈에게 2024 시즌 시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예고했던 대로 스페셜 매치 한 경기가 더 치러진다. 상대는 올해 전국 체전 우승 팀인 단국대학교로, 이홍구(33)와 신재영의 모교이기도 하다. 장시원 단장은 이 경기에서 이길 시 2024 시즌의 1승으로 인정해주겠다고 전했다.

최강 몬스터즈는 2024 시즌에도 야구를 할 수 있다는 행복함과 더불어, 단국대학교에게 승리해 2024 시즌을 좀 더 편한 마음 속에서 출발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2023 시즌이 끝남과 동시에 2024 시즌이 시작된 것이다.

‘최강야구’ 73회는 시청률 3.2%를 기록, 새해 첫날부터 월요일 밤 야구 팬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2049 시청률 또한 1.4%로 화제성을 입증하며 뜨거운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최강 몬스터즈의 아직 끝나지 않은 2023년의 이야기는 오는 1월 7일(월) 오후 10시 30분에 공개된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최강야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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