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장근석이 호불호가 갈리는 역대급 공항패션 사진을 소환했다.
7일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에선 ‘장근석 역대 공항패션?! 현직 모델들에게 평가 받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장근석이 MZ모델들인 안지우, 조지, 도아에게 자신의 패션을 점검받는 모습이 담겼다.
장근석의 패션을 검색하면 나오는 사진들이 소환된 가운데 장근석은 “불안하다”라고 웃었다. 아찔한 세기말 스타일의 패션이 공개된 가운데 장근석은 “근데 이게 웃긴 게 이 사진을 가지고 방송에서 막 이야기를 할 거 아니냐. 그 주의 베스트와 워스트에 동시에 뽑혔다. 명확히 호불호가 갈리는 스타일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진짜 웃긴 거 보여주겠다. 자폭하는 거다”라며 하얀 런닝셔츠를 입은 듯한 공항패션 사진이 공개됐다. “좀 이상하지?”라는 장근석의 셀프디스에 제작진은 “아니다. 셔플댄스 잘 출 것 같은 모습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MZ모델들이 준비한 아이템으로 착장에 나선 장근석은 조지의 룩으로 환복하고 나섰다. 스웨터에 청바지를 입고 등장한 장근석은 “여자들이 부담스럽지 않은 남친룩의 정석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바지 단추가 없어 접어 입었다며 “고장 난 거 아니냐. 위험한 순간들을 즐기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장근석은 자신이 입었던 옷을 조지가 그의 방식으로 재해석 해달라고 요청했다. 조지가 장근석이 입고 있던 청청패션을 입고 등장한 가운데 전혀 망가짐 없는 모델 비주얼로 감탄을 유발했다. 그 옆에서 포근한 스웨터가 마음에 든 듯 장근석은 “나 좀 어려보이지 않나?”라고 물었고 제작진은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임수정 같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더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나는 장근석’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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