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전현무-유병재-하니가 ‘훈민정음 해례본’ 실물을 영접한다.
19일 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에서 전현무-유병재-하니는 일제강점기 문화보국 어벤저스로 활약한 간송 전형필이 남긴 위대한 유산들을 소개한다.
간송 미술관을 찾은 멤버들은 간송 전형필이 여러 고난 속에서 지켜낸 문화재들을 만났다. 그중에서도 하이라이트인 ‘훈민정음 해례본’은 우리의 명품 국보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클래스로 빛나는 존재감을 자랑했다. 멤버들은 “이거 진짜 후덜덜하다”라면서 감탄을 쏟아냈다.
‘훈민정음 해례본’은 1940년 안동에서 발견됐다. 당시 민족말살정책을 펼친 일제는 한글을 깎아내리고, 일본의 고대 문자였다고 억지 주장을 하는 등 우리의 말과 글을 빼앗으려 횡포를 부렸다. 간송 전형필은 ‘훈민정음 해례본’의 귀중한 가치를 알고 손에 넣은 후, 일제의 눈을 피해 신문에 해례본의 존재와 내용을 알렸다고. 가족에게도 알리지 않은 간송의 극비 프로젝트가 궁금증을 자극했다.
간송 전형필의 문화재 수호 이야기가 공개될 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 시즌 마지막 이야기 ‘간송 컬렉션: 위대한 유산’ 편은 11월 19일(일) 밤 9시 35분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제공 = 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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