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인기 걸그룹 레드벨벳(아이린, 슬기, 웬디, 조이, 예리)의 공식 활동이 이번이 마지막일까?
최근 레드벨벳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 이름을 ‘해피 엔딩'(Happy Ending)으로 변경했다. 기존 이름은 ‘레드벨벳 공식'(Red Velvet Official)이었다. 여기에 하이라이트 영상 클립 마저 모두 삭제해 팬들은 레드벨벳의 마지막을 암시하는 것이 아닌가 우려를 표하고 있다.
2014년 데뷔한 레드벨벳은 올해 데뷔 9주년을 맞았다. ‘마의 7년’을 넘겼으나 그룹 내 멤버 슬기만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의 재계약 소식이 전해졌을 뿐 완전체 재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한 매체는 리더 아이린이 재계약을 하지 않아 그룹 활동 연장을 확정 짓지 못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SM 측은 재계약 관련 질문에 확실한 답을 내놓지 않았다.
한편 레드벨벳은 오는 13일 정규 3집 ‘칠킬'(Chill Kill)로 컴백한다. 2017년 11월에 발표한 ‘퍼펙트 벨벳'(Perfect Velvet)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으로 많은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타이틀 곡 ‘칠킬’은 과감한 베이스 무빙과 스트링 선율, 화려하고 몽환적인 신스와 벨 사운드가 중심인 팝 댄스곡이다. 극적이고 변칙적인 조화를 이루며 유니크하게 전개된다. 가사에는 갑작스레 등장한 ‘칠킬’로 인해 나의 세계가 뒤바뀌어 버린 연애의 서사를 담았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레드벨벳·웬디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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