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그룹 빅스가 완전체 컴백을 예고한 가운데 같은 날 전 멤버 라비는 병역 비리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31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빅스가 오는 11월 말 신곡을 발표한다. 빅스는 팀 특유의 음악을 녹여낸 댄스 장르 곡을 컴백곡으로 선보이며 음악 방송 활동까지 계획 중이다.
빅스의 멤버 레오, 켄, 혁은 지난 1월 신곡 ‘Gonna Be Alright’을 발매했다. 이때 멤버 엔은 개인 스케줄로 참여하지 못하고 라비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으로 앨범 활동에 불참했다.
빅스는 6인조 그룹으로 데뷔했지만 홍빈이 가장 먼저 탈퇴했고 이어 라비가 병역 비리 혐의를 받으면서 탈퇴했다.
오랜만에 전해진 빅스 완전체 활동 소식에 팬들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반면 같은 날 31일 전 멤버 라비의 항소심이 진행됐다. 병역 비리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라비는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구형받았다.
앞서 라비는 뇌전증 환자 행세로 허위 진단서를 받은 뒤 병무청에 제출해 병역을 면탈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 2-3재판부는 병역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라비와 나플라 등 9명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검찰은 항소심에서 “공인의 지위에서 조직·계획적으로 병역면탈을 시도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라면서 라비에게 1심과 같은 징역 2년 형을 구형했다.
라비는 최후진술에서 “어리석은 선택으로 인해 피해를 본 분들께 죄송하고 하루하루 반성하는 날을 보내고 있다”라면서 “이 사건을 겪으며 제가 삶을 살아온 태도를 반성하며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고 생각했다. 평생 제 과오를 잊지 않고 반드시 더 나은 삶을 살아가겠다”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빅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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