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한국 문화 예술이 해외에서 잇따른 성공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해외 진출을 노리는 스타들의 행보도 주목되고 있다.
배우 송중기는 15일, 영화 ‘화란’ 홍보차 JTBC 뉴스룸에 출연해 해외 진출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그는 “이번 활동 이후에도 오디션이 있어요. 이전 오디션에선 대부분 떨어졌기 때문에 이번에는 꼭 합격했으면 좋겠어요. 다른 문화, 다양한 산업에 도전하고 싶은 욕심이 더 생기는 거 같아요”라며 해외 활동을 위해 여러 나라의 오디션을 통해 끝없이 문을 두드리고 있다고 밝혔다.
배우 강동원 이전부터 해외 활동에 대해 언급해왔다.
2022년 3월, 강동원은 미국 현지 연예 기획사인 CAA와 계약하며 더 넒은 무대에서 일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그는 앞서 소속사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제가 (해외에서) 인지도가 쌓이고 그러면, 한국 영화를 찍어도 (전 세계 사람들이) 볼 테니까. 그러면 한국 영화 예산도 넉넉하게 편하게 촬영할 수 있으니까”라고 말하며 깊은 속내를 드러낸 바 있다.
최근 1인 기획사 AA그룹을 설립하고 영화 및 드라마 시나리오 개발 및 제작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그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 제작에도 참여하며 다방면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트로트의 신’ 임영웅도 해외 진출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지난 6월 진행된 KBS ‘뉴스 9’ 인터뷰에 참여한 그는 해외 진출을 목표로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임영웅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서 해외 분들이 좋아할 수 있게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또 팝이나 힙합과 같은 장르에도 도전할 계획이 있느냐는 앵커의 질문에는 “그런 느낌도 가미해서 할 수 있다”라고 답하며 무한 변신을 예고했다.
더 많은 세대와 해외 팬과 공감할 기회를 얻고 싶다고 말한 임영웅은 지난해 발매한 더블 싱글 ‘폴라로이드’에서 기존의 트로트 대신 세련된 록.포크 장르에 도전하기도 해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를 모았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송중기, 임영웅 소셜미디어, ‘유 퀴즈 온 더 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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