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뷔와 지민이 입대 전 팬들을 위한 선물을 예고했다.
방탄소년단의 뷔는 지난 14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노천극장에서 팬미팅 ‘VICNIC(뷔크닉)’를 개최해 팬들과 만났다. 뷔의 단독팬미팅임에도 멤버 지민이 깜짝 등장해 팬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뷔는 자신과 지민의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뷔는 “지민이랑 같이 ‘런닝맨’에 나가려고 한다”라면서 평소 ‘런닝맨’의 게임을 즐긴다고 전했다. 이에 지민은 약간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당황한 지민에도 뷔는 꿋꿋이 “지민이랑 올해 가기 전에 (‘런닝맨’에 출연하겠다)”라고 말했다. 뷔는 입대를 앞둔 시점에서 올해 팬들을 한 번 더 만나기 위한 방송 출연을 약속한 것이다.
이날 뷔와 지민은 유닛곡 ‘프렌즈’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지민의 생일을 다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지난해 12월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입대했다. 현재 제이홉과 슈가까지 군대에 입대한 상태다. 나머지 멤버들 RM, 뷔, 지민 등이 입대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방탄소년단은 멤버들의 군 복무 후 오는 2025년부터 완전체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지민은 위버스 ‘키워드 인터뷰’를 통해 군 입대 전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지민은 “군대에서 (치아) 교정을 해야 하는가 하지 말아야 하는가가 가장 큰 고민”이라면서 “긴 시간인데 아깝지 않나. 내가 지금 여러분을 위해 안 해야 하는가 고민 중이다”이라고 전했다.
또 지민은 “(군대를) 갔다 와서 일단 우리가 빨리 뭉쳐야 한다. 뭉쳐서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고, 좋은 무대, 음악, 콘서트를 빨리하고 싶다”라면서 “기다려 달라. 금방 온다”라고 방탄소년단의 재결합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빅히트뮤직,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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