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이석훈이 특별한 결혼 비화를 소개했다. 이석훈은 “군 복무 중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는 고백으로 ‘꼰대희’ 김대희를 놀라게 했다.
11일 ‘꼰대의’ 채널에는 이석훈이 게스트로 나선 ‘밥 묵자’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석훈은 ‘유죄인간’ 수식어에 대해 “너무 좋게 봐주셔서 그런 얘기가 나왔다. ‘이 사람 좋아서 봤는데 유부남이었다. 그럼 당신은 유죄’라는 의미에서 유죄인간이 된 것”이라고 수줍게 설명했다.
지난 2014년 군 복무 중 혼인신고를 했다는 그는 “아내가 직접 혼인신고를 하고 제대 후인 2016년 결혼식을 했다. 어차피 결혼할 건데 뭐가 중요해, 하면서 했다”라며 비화를 전했다.
이에 김대희는 “아내가 너 모르게 한 건가?”라고 짓궂게 물었고, 이석훈은 “그게 무슨 소린가. 합의 하에 했고 지금 너무나 잘 살고 있다”며 웃었다.
이날 김대희가 이석훈에게 주문한 건 “사랑하는 10가지 이유를 읊어보라”는 것. 이에 이석훈은 “착하고 현명하고 선하고 바르고 예쁘고 키 크고 잘 컸고 잘 배우고 예의도 바르다”라며 아내의 장점을 줄줄 늘어놓는 것으로 사랑꾼 면면을 뽐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꼰대희’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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