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차혜미 기자] SM 측이 아티스트 사생활을 침해한 극성팬에게 법적 조취를 취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22일 TV리포트에 “해당 영상은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심각하게 침해한 불법 행위로, 당사는 이를 최초 업로드한 자와 재배포한 모든 자들에 대해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라며 “국내외 사이트 및 로펌의 협조를 얻어 철저한 수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수사기관에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날 NCT 재현의 한 극성 팬은 그의 호텔 방을 촬영한 다수의 영상을 온라인 플랫폼에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최근 NCT의 미국 일정 중 멤버들이 묵었던 호텔 방으로 호텔 내부를 무단 촬영한 것이었다. 또한 호텔 복도에 NCT 멤버들의 짐이 늘어져 있는 영상도 공개됐다.
이는 한 외국인 극성팬이 재현의 호텔방 카드 키를 도용해, 방이 비었을 때를 틈타 무단침입해 촬영한 영상을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계정에 올리면서 논란이 됐다.
이를 접한 팬들은 지난 6월 21일 SM이 개설한 ‘광야(KWANGYA) 119’를 통해 해당 사실을 신고했고, SM 측은 팬들의 제보를 취합해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재현이 속한 NCT는 오는 28일 정규 4집 ‘골든 에이지'(Golden Age)를 발매하며 컴백한다.
차혜미 기자 ch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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