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가수 노유민이 부인에게 CCTV로 감시당했던 일화를 고백했다.
26일 MBN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는 21세에 엄마가 되어 현재 6살 아들과 함께 살고 있는 ‘고딩엄마’ 김민경이 출연했다.
김민경은 19살 어린 나이에 결혼해 아이를 낳은 그는 첫 남편과 헤어지고 혼자 아이를 키우던 도중 아이 아빠의 부재를 느끼고 친구 소개로 전준혁을 만나게 됐다고 사연을 전했다.
아들에게 잘하는 전준혁을 보며 김민경은 동거를 시작했다고. 하지만 전준혁의 술 버릇이 문제였다. 김민경은 자신에게 다짜고짜 남자 지인들에게 연락하지 말라는 전준혁과 싸우다 결국 이별하게 된다.
그러다 아들이 아빠가 사라졌다는 생각에 가슴을 치며 우는 모습을 보고 재회하게 됐다고 스튜디오에서 고백했다.
김민경과 전준혁이 동거 중인 집도 소개됐다. 이날도 전준혁이 전날 술을 먹고 들어와 아침부터 잔소리 폭탄이 이어졌다. 그러다 김민경이 일하러 가고 전준혁은 그때부터 김민경이 일하는 모습을 CCTV로 계속 지켜본다.
이에 전준혁은 “연락이 안 될 때마다 보는 것 같다”, “뭐 하고 있나 궁금해서 보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노유민은 자신의 일화를 소개했다.
노유민은 “카페 사업을 한 후 결혼 초에 심하게 많이 봤다”, “여자 손님이 왔을 때 웃으면서 주문을 받았다고 혼났다. 왜 눈웃음을 치냐고”라며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서장훈은 “유민 씨가 잘생겨서 걱정될 수 있다. 나처럼 생기면 아무도 걱정 안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고딩엄빠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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