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의 첫 솔로 싱글 ‘Seven’이 ‘핫 100’ 정상에 오르며 ‘글로벌 팝스타’로서 입지를 다시 한번 단단히 굳혔다.
24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7월 29일 자)에 따르면, 정국이 지난 14일 공개한 솔로 싱글 ‘Seven’이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해 글로벌 팝스타의 인기를 또다시 입증했다.
‘Seven’은 1958년 ‘핫 100’ 차트가 시작된 이래, 차트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한 68번째 곡으로 기록됐다. 또한, ‘핫 100’은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음원 판매량(다운로드와 CD)을 종합해 싱글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의 메인 차트로, ‘Seven’은 주간 집계(7월 14~20일)에서 다운로드 15만 3,000건, 스트리밍 횟수 2,190만 건, 640만 라디오 방송 횟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국은 지난 2022년 슈가가 프로듀싱한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7FATES:CHAKHO’의 OST ‘Stay Alive (Prod. SUGA of BTS)’와 찰리 푸스와의 협업곡 ‘Left and Right’로 ‘핫 100’ 차트에 이름을 올린 기록이 있다.
빌보드는 “지난 4월 ‘Like Crazy’로 ‘핫 100’ 1위에 데뷔했던 지민에 이어 정국은 ‘핫 100’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의 두 번째 멤버”이다. 지민 역시 차트 진입과 동시에 1위 직행을 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6곡으로 ‘핫 100’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방탄소년단은 비틀스(The Beatles), 블랙 아이드 피스(The Black Eyed Peas), 데스티니스 차일드(Destiny’s Child), 제네시스(Genesis) 등과 함께 팀은 물론이고, 2명 이상의 개별 멤버가 ‘핫 100’ 정상을 밟은 역대 9번째 그룹이 됐다”라고 전했다.
‘Seven’으로 기록 행진 중인 정국은 빌보드 ‘핫 100’ 1위라는 대기록을 더하며 ‘독보적 남성 솔로 아티스트’ 행보에 가속도를 붙여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기쁘게 하고 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빅히트 뮤직, 빌보드(billbo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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