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괴담회’, 더 무서워졌다…7월 4일 시즌3 첫방송

[TV리포트=이예은 기자] ‘심야괴담회’가 시즌3로 곧 돌아온다. 

MBC ‘심야괴담회’는 상금을 걸고 시청자의 괴담을 읽어주는 신개념 스토리텔링 챌린지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1년 첫 선을 보인 후 독보적인 마니아 시청층을 구축해 왔다. 

‘심야괴담회 시즌2’는 지난 2월 23일 방송을 끝으로 잠시 휴식기를 가졌다. 약 4개월간의 재정비를 마친 ‘심야괴담회’는 시즌3로 오는 7월 4일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지난 시즌과 달리 ‘심야괴담회 시즌3’는 목요일에서 화요일로 편성이 변경돼 매주 화요일마다 극한의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국내외 기이한 실제 사연을 토대로 한 편의 호러 영화와 같은 재연과 스토리텔러들의 활약이 돋보였던 ‘심야괴담회’는 한국방송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비드라마 부문 TV 화제성’ 조사에서 수차례 1위를 차지하며 그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이번 시즌3에서는 한층 더 강화된 ‘현실 밀착형’ 공포 사연들을 만나볼 수 있다”라며 “또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새로운 MC군단과 막강한 괴스트들이 출연을 앞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본격 괴기공포토크쇼 MBC ‘심야괴담회’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로 투고 받는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상금 44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의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은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지상파 방송 호러 장르의 부활을 알린 ‘심야괴담회 시즌3’는 오는 7월 4일 오후 10시에 시청할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MBC ‘심야괴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