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티빙 ‘환승연애2’ 출연자 이나연이 반려견 파양 의혹에 휩싸였다.
19일 이나연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해당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예전에 키우던 강아지는 지금 할머니 댁에서 잘 지내고 있다. 할머니 댁으로 가기까지 여러 가지 아픈 개인적인 사정이 있었지만 모두 해결된 이후에도 혼자 사시는 할머니가 외로워하셔서 쭉 그곳에서 지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나연은 “저도 너무 보고 싶어서 (강아지를) 종종 보러 간다. 굳이 사진을 올리지는 않았는데 앞으로 종종 보여드리겠다. 밤비는 강아지들이 떠난 한참 뒤에 많은 고민 끝에 데려온 아이다”라며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 주며 키우겠다”라고 전했다.
‘환승연애2’ 출연 전, 이나연은 몰티즈와 피숑 프리체 등 반려견의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하지만 ‘환승연애2’ 출연 이후 해당 강아지들의 근황이 묘연해지자 일각에서는 이나연이 기존 반려견을 파양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날 이나연은 일부 누리꾼들이 ‘환승연애2’ 출연 전 함께하던 반려견의 행방을 묻자 해명글을 업로드했다.
이나연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일부 누리꾼들은 “그런 개인사가 있다고 하더라도 키우던 강아지 중 한 마리라도 데리고 오는 편이 나았을 것이다”, “나라면 할머니가 정이 들었다고 한들 두고 오지는 못할 것 같다” 등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이런 개인사까지 오픈해야 한다는 현실이 슬프다”, “지금도 강아지와 교감하고 있는 것 같은데 강아지를 버린 사람 취급을 하니 이나연이 안쓰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는 누리꾼들도 있다.
한편 이나연은 현재 반려견 밤비와 함께 살고 있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이나연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