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정현태 기자] 배우 권나라가 고스트 스튜디오에 합류했다.
권나라는 2017년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로 배우로서 첫 발을 내디디며 안정적인 연기력과 가능성을 동시에 확인시켰다. 이어 ‘나의 아저씨’에서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삶의 무게를 견뎌내고 있는 영화배우 유라 역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그런가 하면,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의 소금 역으로 냉철한 카리스마를 뿜다가도 깊이감 있는 감정연기를 펼친 권나라는 그 해 ‘2019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KBS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게다가 ‘이태원 클라쓰’로 욕망과 우정 사이의 간극을 오가며 입체적인 캐릭터 수아를 탄생시켰고,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에서는 능수능란한 연기와 다채로운 케미스트리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으며 2021년 ‘KBS 연기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러한 가운데, 드라마 ‘불가살’의 죽음과 환생을 반복하며 불가살에게 쫓기는 여자 상운으로 분한 권나라는 감정 연기의 정수를 또 한 번 탁월하게 담아냈다. 이처럼 다양한 인물을 흡입력 있는 연기로 표현하는 것은 물론, 작품의 흥행까지 이끈 권나라는 반박의 여지가 없는 연기파 배우로 굳건히 자리했다.
한편 고스트 스튜디오는 배우 주원, 수애, 이다희, 김옥빈, 김성오, 박주미, 류경수, 박세완, 차주영, 허준석, 민진웅, 이은샘 등 다수의 연기파 배우들이 소속된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정현태 기자 hyeontaej@tvreport.co.kr / 사진=고스트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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