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홍레나가 ‘사이버 연애’로 시작된 남편 최현호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4일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선 최현호 홍레나 부부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최현호는 1998 방콕 아시안게임 핸드볼 금메달리스트. 교포 출신의 홍레나는 “나는 사실 핸드볼도 모르고 최현호도 전혀 몰랐다”면서 “남편이 내게 SNS로 친구 신청을 했는데 모르는 사람이었지만 프로필 사진이 너무 잘생겨서 답장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3주 동안 사이버 연애를 하듯 메시지만 주고받았다”는 것이 홍레나의 설명.
이에 MC들은 “실제로도 멋있던가?”라고 물었고, 홍레나는 “지금 살아 보니 ‘그때 왜 말을 걸었을까’ 후회될 때가 있다. 그렇게 짠돌이인 줄은 몰랐다. 남편이 많이 아끼는 편”이라고 웃으며 답했다.
그 말대로 이날 최현호 홍레나의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부부는 에어컨 가동을 두고 언쟁을 벌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4인 가족임에도 한 달 전기세가 3만 원에 불과하다고. 최현호는 “나 총각 때는 1만 원 대로 나왔다”는 고백으로 놀라움을 더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퍼펙트 라이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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