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미스터트롯2’ TOP7과 여성 트로트가수들이 역대급 대결을 펼쳤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TV CHOSUN ‘미스터로또’는 전국 기준 시청률 7.754%를 기록해 동 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종편, 케이블 포함 전 채널 예능 프로그램 중 1위, 목요일 방송된 전체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9.4%까지 치솟았다. 이로써 ‘미스터로또’는 첫 방송부터 4주 연속 목요 예능 최강자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이날 방송은 ‘트롯여전사’ 특집으로 꾸며졌다. 트롯군통령 설하윤, 원조 트롯신동 전유진, 고음여신 은가은, 차세대 트로트퀸 윤수현이 등장해 TOP7과 기싸움을 벌였다. 이런 가운데 전유진은 “‘미스터트롯2’를 본방사수했는데 실제로 보니 떨린다”라며 박지현을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박지현은 즉석 깜빡이 댄스 팬 서비스로 화답했다.
1라운드부터 나상도와 설하윤이 만나 ‘빅 매치’를 예고했다. 설하윤은 엄정화의 ‘포이즌’으로 무대를 휘어잡았으나 현철의 ‘나도 한땐 날린 남자’로 99점을 받은 나상도에게 패했다.
2라운드에서는 진욱이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 무대로 100점에 달성했다. 3라운드는 최수호와 윤수현이 붙었다. 최수호는 ‘사내’를 구성지게 불러 96점을, 윤수현은 ‘당돌한 여자’로 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95점을 받았다.
4라운드에서는 각 팀의 막내인 박성온과 전유진이 무대에 올랐다. 박성온은 ‘남자는 말합니다’로 91점을, 전유진은 ‘바람길’로 100점을 받았다.
5라운드는 진해성과 김용필, 에이스들이 만났다. 특히 진해성은 승률 100%를 자랑하며 단 한 번도 진 적 없는 무패의 사나이. ‘꽃을 든 남자’로 95점을 받았으나 김용필 역시 위스키 보이스로 ‘찬찬찬’ 무대를 꾸미며 95점을 받아 동점 상황이 연출됐다.
6라운드에서는 안성훈과 은가은이 맞붙어 치열한 대결 끝에 둘 다 97점을 받아 연속 동점 상황이 이어졌다.
7라운드에서는 추혁진이 ‘나쁜남자’로 완벽한 무대를 완성해 100점을 얻어 승기를 가져갔다. 대결 상대였던 박지현은 ‘대세남’으로 99점을 받았다.
스페셜 무대도 이어졌다. 전유진X박성온의 ‘살다 보면’은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박지현X나상도의 ‘99.9’, 최수호X안성훈X진욱X박지현 ‘나야나’는 안방을 콘서트장으로 만들었고, 설하윤X추혁진 ‘내 귀에 캔디’ 무대와 설하윤X추혁진의 ‘버스안에서’ 무대는 설렘을 선사했다. 특히, 안성훈과 은가은은 ‘남과 여’ 듀엣 무대로 오래도록 회자될 전설의 무대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한편, TV CHOSUN ‘미스터로또’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공개된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V CHOSUN ‘미스터로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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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훈 가수님 남과 여 목소리가 너무나 따뜻하고 스윗해 내 귀가 호강 했네요 모든 노래든지 다 되는 싹가능 가수 안성훈 가수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