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진짜가’ 백진희와 안재현의 케미가 안방극장을 제대로 저격했다. 이에 극 중반을 향해 달려가는 KBS2 ‘진짜가 나타났다!’의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이야기를 되짚어 봤다.
앞서 오연두(백진희 분)와 공태경(안재현 분)은 서로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가짜 부부가 되기로 합의해 3개월 계약 동거 생활을 시작했다. 갑작스레 혼전임신을 하게 된 연두는 가족들에게 이야기할 아기 아빠가 필요했고 태경은 장세진(차주영 분)과의 정략결혼을 피하기 위해 연두가 꼭 필요한 존재였다.
그러나 지난 11회와 12회에서 태경의 가족들은 “우린 진짜가 아니에요”라는 등 연두와 태경의 수상한 대화를 듣게 되면서 두 사람의 사이를 의심했다.
하지만 태경이 “태명! 태명 얘기에요. 진짜로 부르자니까 연두 씨가 싫다잖아요”라고 임기응변해 상황을 모면, 이를 계기로 연두의 배 속 아기 태명은 ‘진짜’로 결정됐다.
또 공찬식(선우재덕 분)은 향후 태어날 손주 ‘진짜’에게 회사의 지분을 넘기기 위해 준비, 이를 은금실(강부자 분)과 공천명(최대철 분)이 알게 되면서 태경을 못살게 굴었다.
결국 태경이 집을 나가기로 결정했지만, 이내 연두가 이 사실을 알게 된다. 연두는 금실, 공지명(최자혜 분), 천명 등 가족들의 잘못을 하나씩 지적하고 사과를 요구해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이 밖에도 태경의 옆자리를 되찾고자 하는 세진은 의도적으로 연두와 태경에게 접근했다. 와중에 세진은 김준하(정의제 분)가 연두에게 보낸 수상한 문자 메시지를 발견, 그의 전 남자친구가 준하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태경에게 ‘진짜’의 출산 예정일을 물어 연두와 준하의 교제 시기 등을 예측했고, ‘진짜’의 아빠가 태경이 아닐 수도 있다고 의심하며 두 사람 사이를 파고들었다.
한편, ‘진짜’를 둘러싼 네 사람의 얽히고설킨 이야기가 어떻게 풀어나가게 될지는 3일 오후 8시 5분 KBS2 ‘진짜가 나타났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KBS2 ‘진짜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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