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전 농구선수 현주엽이 죽과 관련된 슬픈 일화를 소개한다.
오는 3일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는 ‘발품 팔아, 맛집 찾아! 영식투어’ 2탄을 맞아 제주도로 떠난 토밥즈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다.
PD계의 유재석을 꿈꾸는 맛잘알 이영식PD는 토밥즈와 시청자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영식투어 2탄’으로 복귀, 제주에서만 먹을 수 있는 진정한 맛 6味를 공개한다.
부푼 기대감을 가지고 멤버들이 처음으로 방문할 맛집은 바로 제주 바다의 보물, 자연산 보말의 참맛을 담은 보말죽 전문점이다. 다소 생소한 식재료의 등장에 멤버들은 기대 반 걱정 반으로 기다린다.
기다리던 보말죽이 나오고 각기 다른 맛 표현과 감탄사가 터져 나오는 가운데 평소와는 다른 모습으로 숟가락을 들고 음식을 먹지 못하고 있는 히포 현주엽의 모습이 이목을 끈다.
사실 현주엽은 보말죽 전문점으로 이동하는 토밥카 안에서 첫 번째 메뉴를 듣자마자 “내가 사실 죽을 별로 안 좋아한다”라며 “운동선수들은 (경기) 죽 쑨다고 죽을 별로 안 좋아한다”고 말하며 아쉬운 속내를 털어놓는다.
음식을 앞에 두고 한참을 망설이던 현주엽이 운동선수의 징크스를 이겨내고 보말죽 시식에 성공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치 버터가 가득 담긴 크림 리조또와 같은 극강의 풍미를 자랑하는 보말죽에 히밥은 “저는 아플 때 죽을 먹는데 이걸 먹기 위해 아프고 싶은 심정이다”라며 보말의 풍미에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는 후문.
한편, 제주도에서 펼쳐지는 ‘발품 팔아, 맛집 찾아 영식투어!’ 2탄 제주도 편은 오는 3일 오후 5시 티캐스트 E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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