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화요일 밤, 트롯맨들의 한판 승부가 펼쳐졌다.
2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는 전국 기준 시청률 5.479%(1부), 4.620%(2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지상파, 종편, 케이블 포함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이자 화요일 전체 예능 프로그램 1위인 것. 순간 최고 시청률은 6%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은 ‘미스터트롯2 팔인팔색’ 특집으로 꾸며져 김용필, 황민호, 윤준협, 송민준, 추혁진, 장송호, 길병민, 이하준이 출연해 귀여움부터 섹시함까지 갖가지 매력을 선보였다.
1라운드는 윤준협과 은가은이 만났다. 윤준협은 영탁의 ‘전복 먹으러 갈래’로 감칠맛 나는 가창력은 물론 은가은을 향해 “이거 마시면 우리 사귀는 거다”라며 ‘심쿵’ 퍼포먼스를 펼쳤다. 하지만 영탁 ‘누나가 딱이야’ 선곡한 은가은에게 패배했다.
2라운드 김태연과 정다경의 대결에 이어 3라운드에서 당연하지 게임으로 살벌한 외모 공격을 펼치던 양지은과 홍자. 두 사람은 각각 김용임의 ‘비익조’, 명국환의 ‘방랑시인 김삿갓’을 불렀다. 결국 홍자가 1점 차이로 ‘미스트롯2’ 진(眞) 양지은을 이겼다.
4라운드는 김용필의 리벤지 전으로 펼쳐졌다. 김용필은 추혁진에게 “나 이기고 올라가서 왜 TOP7에 못 들었니”라며 선제공격, 나훈아 ‘영영’을 열창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7라운드는 송민준, 장송호가 출격했다. 장송호는 류기진의 ‘그 사람 찾으러 간다’를 부르며 누나들을 향해 끼를 부리기도. 송민준은 노사연 ‘사랑’을 열창하며 아이돌 느낌의 장송호를 촉촉한 감성으로 꺾었다.
마지막 데스매치의 주인공은 이하준과 김의영. 김의영은 장은숙의 ‘사랑’으로 무려 100점을 받았다. 이하준도 감미로운 목소리로 조항조의 ‘정녕’을 열창했으나 1점 차이로 아쉽게 패배했다.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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