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김사부의 돌담 병원에 ‘금쪽이’가 나타났다.
11일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측은 김민재와 이신영의 스틸을 공개했다. 김민재와 이신영은 각각 돌담 병원을 오랫동안 지켜온 전담간호사 박은탁 역과 돌담 병원에 새로 들어온 GS 전공의 3년 차 장동화 역을 맡았다.
특히 장동화(이신영 분)는 궂은일, 험한 일 싫어하는 철없고 뺀질거리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장동화는 선배 서우진(안효섭 분)의 오더에 반기를 드는가 하면, 김사부(한석규 분)에게도 대드는 등 돌담 병원의 혈압유발자 ‘금쪽이’로 활약 중이다. 김사부는 의사로서 마음가짐이 틀린 장동화에게 호통을 치며 참교육을 펼치기도.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장동화가 이번엔 박은탁(김민재 분)과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압도한다. 박은탁이 정색한 표정으로 장동화를 바라보는 반면, 장동화는 격하게 흥분한 채 제 할 말을 쏟아내고 있다. 가만히 장동화의 말을 듣던 박은탁은 입을 열었고 장동화는 박은탁의 카리스마에 눌린 듯하다.
돌담 병원 내 박은탁은 책임감이 강하고 유능한 간호사로, 묵묵히 자신의 일을 다하는 면모를 보여왔다. 그런 박은탁이 장동화와 부딪힐 일은 무엇일지, 그들이 따로 만나 말다툼을 벌이는 이유는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등짝 스매싱을 부르는 ‘금쪽이’ 장동화가 선배 서우진에 이어 박은탁과도 신경전을 벌인다. 이를 계기로 서로를 미묘하게 신경 쓰는 두 남자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니, 5회 본 방송을 지켜봐 달라”라고 당부했다.
박은탁과 장동화의 설전이 펼쳐질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5회는 5월 12일(금) 오후 10시에 시청할 수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SBS ‘낭만닥터 김사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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