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tvN 새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가 장기용, 이혜리를 중심으로 한 인물관계도를 공개했다.
‘간 떨어지는 동거’(이하 ‘간동거’)는 999살 구미호 어르신 신우여와 쿨내나는 99년생 요즘 인간 이담이 구슬로 인해 얼떨결에 한집살이를 하며 펼치는 비인간적 로맨틱 코미디. 평점 9.97점의 동명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드라마 ‘꼰대 인턴’에서 재기 발랄한 연출력을 뽐낸 남성우 감독과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백선우, 최보림 작가가 뭉쳐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 가운데, ‘간동거’ 인물관계도가 공개돼 흥미를 모은다. 공개된 인물관계도에는 999살 구미호 신우여(장기용 분)와 99년생 인간 이담(이혜리 분)을 중심으로 구미호와 인간들의 관계가 한 눈에 보이게 정리돼 본 방송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킨다.
먼저 신우여와 이담 사이는 하트로 이어져 있어 눈길을 끈다. 이담은 예상치 못하게 신우여의 999년 된 여우 구슬을 삼키면서 구미호와 ‘간 떨어지는 동거’를 시작하게 된다. 999년동안 인간이 되기 위해 노력한 구미호 신우여와 99년생 요즘 인간 이담의 977살의 세기를 뛰어넘는 로맨스가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을 높인다.
그런 가운데 계선우(배인혁 분)는 신우여와 적대 관계로 엮여 있다. 계선우는 이담의 철벽 매력에 빠진 서과대 인기남 범띠선배. 계선우는 신우여와 이담의 로맨스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을 예고한다.
또한 신우여와 이담의 친구 라인이 눈길을 끈다. 양혜선(강한나 분)은 신우여의 구미호 친구로 연결된 모습. 신우여와 양혜선은 ‘절친과 원수’ 사이를 넘나드는 아슬아슬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고 해 관심을 높인다. 700년 넘게 이어온 우정으로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하지만, 서로의 과거를 모두 알고 있는 유일한 사이라고 전해져 두 사람의 우정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이담의 절친인 도재진(김도완 분)이 양혜선과 하트로 이어져 있어 관심을 높인다. 인간을 홀리는 독보적 매력의 전직 구미호 양혜선과 연애만 했다 하면 차이는 순정남 도재진이 상극 로맨스를 펼칠 것으로 예고되어 시청자에게 설렘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담, 도재진과 서과대 18학번 동기인 최수경(박경혜 분)과 서과대 17학번 정석(김강민 분)은 앙숙 관계이고, 이담의 남동생 이단(최우성 분)과 계선우의 여동생 계서우(김도연 분)는 물음표로 이어져 있어 이들의 관계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간동거’ 인물관계도는 신우여와 이담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로맨스 라인이 펼쳐질 것으로 보여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기대하게 한다.
‘간 떨어지는 동거’는 ‘마우스’ 후속으로 26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tvN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