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허경환과 박하나가 하트 시그널을 보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유리, 허경환이 배우 박하나의 집을 찾았다.
이날 이유리는 허경환의 연기 선생님으로 박하나를 소개했다. 선남선녀 미혼인 두 사람은 핑크빛 썸 기운을 풍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하나는 “우리 집에 남자 연예인이 온 건 처음”이라며 미소를 지었고 허경환은 박하나와 눈도 못 마주치며 부끄러워했다. 이에 이유리는 “두 사람 비대면 데이트 한 사이잖냐”면서 황당해 했다. 며칠 전 이유리가 화상통화로 인사를 시켜주었던 것.
이유리는 자신은 편하게 보면서 박하나 앞에서 쑥스러워하는 허경환에게 잔소리를 했고, 허경환은 “알아서 할게!!”라며 소리를 높였다. 그리고 호칭을 “하나”로 하겠다면서 얼굴을 붉혀 지탄을 받았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이홍기는 “서로를 탐색하는 거”라고 분석했다.
허경환이 건넨 청양고추장 선물로 엉뚱하게 화기애애해진 가운데 박하나를 위한 요리를 시작했다. 두 사람이 함께 부엌에 있는 모습을 본 이유리는 “너희 좀 어울린다”면서 관계를 맺어주려 애썼다.
이때 박하나는 “결혼 왜 안 했냐?”고 물었고 허경환은 “타이밍을 놓쳤다. 지금 생각해보면 빨리 갔어야 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박하나는 “결혼은 하고 싱퍼하면 더 안 되는 것 같다. 그럼 더 멀리 도망가는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
연애에 대한 생각을 묻자 박하나는 “상대방이 주는 느낌이 중요하다. 웃으면서 치게 되는 편안함”이라고 말했고, 기회를 엿본 허경환은 “나네”라며 적극적 태도를 보여 핑크빛 기류를 이어갔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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