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자급자족 라이프에 도전한 성시경과 하하, 그리고 백지영이 ‘안싸우면 다행이야’의 흥행을 이끌었다.
12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6.3%(닐슨, 수도권 가구)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화제성과 경쟁력의 지표로 사용되는 2049 타깃 시청률에서 ‘안다행’의 존재감이 빛났다. 이날 ‘안다행’은 2.0%(닐슨, 수도권)의 2049 시청률로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하며 성시경과 하하, 백지영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그중에서도 성시경의 화장실 구출 작전은 10.0%로 두 자릿 수 시청률을 돌파, ‘안다행’의 ‘최고의 1분’에 선정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하와 백지영을 위해 화려한 요리 솜씨를 발휘하며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친 것도 잠시, 성시경이 자연인 집 화장실에 갇히는 사고를 당했던 것.
성시경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화장실에 1시간 동안 갇혀 안절부절 했고 결국 화장실의 문을 부숴 겨우 빠져나올 수 있었다.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황당한 상황에 성시경은 물론 제작진도 진땀을 빼야 했다.
이날 ‘안다행’에서는 소조도로 떠난 성시경과 하하, 백지영의 자급자족 섬 라이프가 펼쳐졌다. 특히 연예계 소문난 미식가이자 자타공인 요리 실력자인 성시경의 특별한 요리가 ‘안다행’을 가득 채우며 ‘명불허전’이라는 사자성어를 입증했다.
‘빽토커’들도 만만치 않았다. 하하의 아내 별, 그리고 절친 유세윤이 스튜디오를 찾아 지원사격에 나섰기 때문. 이들은 시종일관 남다른 입담을 과시하며 ‘안다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한편 성시경의 요리 솜씨는 물론 하하와 백지영, 세 사람의 찐 우정은 다음 주에도 계속될 예정. 여기에 예고를 통해 개그맨 강재준까지 합류하는 모습까지 공개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MBC ‘안다행’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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