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김영철이 미국에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김영철이 돌아왔다.
이날 형님들은 자가격리까지 마치고 돌아온 김영철을 박수와 짧은 영어 인사로 반갑게 맞이했다. 한 코미디쇼 촬영을 위해 미국에 다녀온 그는 “기깔나게 잘하진 않았는데 주눅들지 않고 했다. ‘아는 형님’ 보다는 잘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국과 다른 시스템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김영철은 “한국에서는 내가 녹화 전에 얘기하면 ‘녹화 들어가면 하라’고 하잖냐. 그런데 미국에서는 녹화 전 1시간 반동안 나한테 말을 걸더라. 난 그런 거에 지치지 않으니까 그 시스템이 나랑 너무 맞았다”고 눈을 빛냈다.
“파일럿 프로그램 반응이 좋으면 완전히 갈거냐?”는 서장훈의 질문에 김영철은 “지금 워낙 K팝, BTS, 윤여정 선생님이…”라고 언급하며 말을 이어가려고 했다. 하지만 이수근은 “그게 너랑 무슨 상관이냐”고 지적하며 말을 끊어 대답을 들을 수 없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드라마 ‘야인시대’의 주인공인 ‘쌍칼’ 박준규, ‘김두한’ 안재모, ‘독사’ 박동빈이 전학생으로 찾아왔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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