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가수 이찬원이 ‘전국노래자랑’에 출격한다.
오는 19일 KBS1TV ‘전국노래자랑’ 강원도 철원군 편에 이찬원이 초대가수로 출연해 무대를 장악한다.
이찬원은 앞서 지난 2008년 12살 때 대구 중구 편에 첫 출전, 곡 ‘너는 내 남자’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후 2013년 18살엔 대구 서구 편에서 곡 ‘진또배기’로 인기상을 수상, 2019년 24살에는 경북 상주시 편에서 곡 ‘미운 사내’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노래자랑’과 함께 10대와 20대를 보냈다.
그는 무대에 올라가기 전, 뜻깊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심사위원과 제작진에게 직접 만든 한과를 선물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초대 가수로서 처음으로 ‘전국노래자랑’ 무대를 장식한 이찬원은 “제가 그동안 전국노래자랑에 일반 출연자로 나왔었는데 오늘은 초대 가수로 나왔다. 굉장히 뭉클하다”라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15팀의 강원도 철원 시민들의 구성진 노래와 이야기가 봄이 오는 일요일 낮의 즐거움을 배가시켜드릴 것이다. 일요일 낮을 책임지겠다”라며 덧붙였다.
강원도 철원군 편에는 15개 팀의 막강한 시민들이 참여해 철원의 구수한 매력을 선보인다. 16세 여중생의 ‘새타령’, 70세 전통시장 상인회장님의 ‘녹슬은 기찻길’, 60세 농부의 ‘둥지’까지 박빙의 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KBS1TV ‘전국노래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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