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웻보이가 백지수표를 받았지만 후회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불후와 함께 춤을’ 특집으로 역대급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예고했다.
이날 god 손호영은 SNS스타 웻보이와 팀을 꾸렸다. 김준현은 웻보이를 팻보이라고 잘못 소개해 진땀을 흘렸다.
웻보이는 “SNS에서 15초 짧은 영상이 화제가 되며 인생이 바뀌었다”면서도 “돈 벌기가 힘들다. 겨울에는 춥더라. 머리카락이 얼더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에 웻보이를 처음 만났다는 손호영은 “계속 젖어있기 위해 스프레이를 뿌리더라. 그냥 젖은 채 춤을 잘추는 동생인 줄 알았는데 아티스트들(제이팍, 에일리, 휘인, 비, 청하, 강다니엘, 이하이 등)과 음악 작업을 많이 했더라”고 감탄했다.
해외 아티스트의 러브콜도 받았다는 웻보이는 “크리스 브라운 회사에서 영상을 찍어줄 수 있겠냐고 문의가 왔다. 당연히 OK를 했고 계약서를 받았는데 금액란이 비어있었다”면서 백지수표를 받았다고 밝혀 놀라게 했다.
“무슨 멋인지 ‘0’을 썼다. 크리스 브라운이 본다면 만족한다고 했다”는 웻보이는 “제정신이 아니었다”면서 후회를 내비쳐 탄식을 자아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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