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드라마 ‘트레이서’의 세 배우 임시완, 고아성, 박용우가 남다른 케미를 뽐냈다.
6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7일 첫 방송되는 드라마 ‘트레이서’의 임시완, 고아성, 박용우가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내일 첫 방송인데 소감이 어떠냐”라고 묻자 고아성은 “OTT 드라마라서 ‘옷소매 붉은 끝동’의 후속작이 될 줄은 몰랐다. 너무 떨린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신영은 “‘트레이서’가 시청률이 10%가 넘으면 스페셜 DJ 하실 생각 있냐”라고 묻자 세 배우는 망설임 없이 “콜”이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임시완은 “너무 영광이다. 안 할 이유가 없다”라며 격하게 환영했다. 김신영도 “스페셜 DJ를 맡아주면 저도 휴가를 받는다. 딱 하루 쉬는 건데 꿀 같다”라며 미소를 자아냈다.
임시완은 극중 황동주의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직접 국세청에 서성거린 적이 있다고 전했다.
“국세청에 민원을 보러 온 사람처럼 서성거렸다. 계속 서성거리니까 진두지휘하시는 분이 ‘무엇 때문에 오셨냐’라고 물었다. 상속 관련 상담을 받고 싶다고 말했더니 깔깔 웃으며 안내해 주셨다. 그분의 말투를 참고했다”라고 전했다.
박용우는 임시완과 고아성의 인성을 칭찬했다. “두 분이 처음부터 친했다. 돈독해서 부러웠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신영은 “연예계가 워낙 좁기 때문에 성격이 모나면 걸린다. 여기 배우분들은 이름만 들어도 선한 느낌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트레이서’는 누군가에겐 판검사보다 무서운 곳 국세청, 일명 ‘쓰레기 하치장’이라 불리는 조세 5국에 굴러온 독한 놈의 물불 안 가리는 활약을 그린 통쾌한 추적 활극이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 MBC FM 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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