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뮤지컬 ‘데스노트’가 역대급 라인업과 함께 재탄생된다.
뮤지컬 ‘데스노트'(프로듀서 신춘수, 제작 오디컴퍼니㈜)가 새로운 프로덕션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하며 또 한번의 센세이션을 예고했다.
‘데스노트’는 동명의 인기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천재 고등학생 ‘야가미 라이토’와 그에 맞서는 명탐정 ‘엘(L)’의 치열한 두뇌 싸움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낸 작품이다.
이번 뉴(NEW) 프로덕션은 논 레플리카(Non Replica) 버전으로 무대, 의상 등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으로 공연을 기다린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특히 화려한 캐스팅이 주목을 모으고 있다.
우연히 ‘데스노트’를 주워 범죄자를 처단하는 천재적인 두뇌를 지닌 ‘야가미 라이토’ 역에는 홍광호, 고은성이 캐스팅됐다. 초연 당시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심리 스릴러의 진면모를 보여주며 작품의 흥행을 견인했던 홍광호가 다시 돌아온다. 더불어 최근 뮤지컬 무대를 넘어 ‘내일은 국민가수’ TOP10에 이름을 올린 고은성이 함께한다.
베일에 싸여 있지만 뛰어난 두뇌와 추리력으로 미제 사건을 해결하는 세계 최고의 명탐정 ‘엘(L)’ 역에는 김준수, 김성철이 출연한다. 만화에서 금방 튀어나온 듯한 100% 완벽한 싱크로율로 ‘신의 한 수’라는 호평을 받으며 작품 흥행의 원동력이 된 김준수는 다시 한번 엘로 분해 절정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SBS 드라마 ‘그해 우리는’에서 활약 중인 김성철이 오랜만에 무대로 돌아온다.
‘아마네 미사’에게 ‘데스노트’를 준 사신이자 미사에 대한 무한한 애정으로 그녀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렘’ 역은 김선영과 장은아가 연기한다. 괴짜 사신으로 따분함을 달래기 위해 인간계에 일부러 데스노트를 떨어뜨려 사단을 만든 장본인 ‘류크’ 역에는 강홍석, 서경수가 함께 한다. 아이돌 가수이자 ‘야가미 라이토’를 사랑하는 ‘아마네 미사’ 역에는 케이, 장민제가 낙점됐다.
한편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받는 뮤지컬 ‘데스노트’는 오는 4월 1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오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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