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가수 별이 마마돌로 데뷔 무대를 가졌다.
별은 지난 2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엄마는 아이돌’에서 마마돌의 성공적인 데뷔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별은 멤버들과 아이돌들의 필수 코스인 퍼포먼스 비디오 촬영부터 합숙까지 눈코 뜰 새 없는 스케줄을 이어갔다.
농구장 하프타임 쇼를 위해 안무 연습에 들어간 별과 멤버들은 보름이라는 시간밖에 없는 데뷔 연습에 버거워했다. 특히 별은 어렵고 빠른 동작에 따라 할 엄두를 못 냈지만 멤버들을 다독여 텐션을 끌어올리며 연습에 열중했다.
뿐만 아니라 별을 위한 하하의 외조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하는 팀명을 정하기 위한 라이브 방송에 “제작진은 엄마를 집에 보내라”라며 “9시 전에는 집에 보내줘야 가정파탄 안 난다”라고 직접 댓글을 달거나 숙소에 깜짝 손님으로 등장했다.
하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항상 미안했다. 아이들과 함께 고은(별)이를 데리고 공연장에 갔는데 미안했다. 무대에 어울리는 사람은 내가 아니라 고은이인데”라고 아내 별에 미안함을 전했다.
또, 하하는 “고은이가 행복한 게 나도 행복한 거니까. 내가 일을 줄여서라도 감수해야 한다”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이날 별은 마마돌로서 수백 명의 관중 앞에서 처음으로 데뷔곡 ‘우아힙(WooAh HIP)’ 라이브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tvN ‘엄마는 아이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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