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악카펠라’가 6월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충격의 비주얼과 노래 실력은 물론, 동요 ‘아기상어(상어가족)’ 무대로 키즈카페를 눈물바다로 만든 현장이 포착돼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고조된다.
오는 6월 2일 목요일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둔 MBC ‘악카펠라’(기획 박정규 연출 채현석 이신지 장우성 이주원) 측은 지난 9일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악카펠라’는 대한민국 최고 빌런 배우들의 아카펠라 도전기를 담은 음악 예능이다. 음정은 불안해도, 열정만은 끝내주는 아카펠라 그룹 ‘도레미파’의 고군분투 음악 여정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은 스릴러 영화를 방불케 하는 분위기로 시선을 강탈한다. “생긴 것 때문에 그런지 악역을 많이 하지 않습니까”라는 의미심장한 대사 뒤로 “죄수복은 입었던 것 같다”, “연쇄 살인해봤어요?”등 섬뜩한 고해성사(?)가 이어져 서늘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곧이어 ‘아카펠라를 위해 모인 7인의 악역들’이라는 문구와 함께 그들의 실체가 드러나며 반전을 선사한다. 마침내 한 자리에 모인 이들이 펼쳐 보인 화음은 처음부터 끝까지 어긋난 ‘지옥의 하모니’ 그 자체.
특히 우는 아이도 뚝 그치게 만든다는 ‘아기상어’ 동요 아카펠라 무대로 어린이 관객을 폭풍 오열하게 만든 현장이 포착돼 폭소를 유발한다. ‘지금껏 이런 음악은 없었다’는 문구처럼, 감히 예측조차 할 수 없는 무대의 등장에 기대감이 한껏 치솟는다.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멤버들의 확고한 캐릭터는 시청자들을 ‘악카펠라’의 세계로 빠져들게 만들 전망이다. 저세상 감성 끝판왕 ‘감성보스’ 김준배부터 대한민국 1% 동굴 보이스이자 ‘괴물 베이스 리더’가 된 오대환, 락스피릿 100%지만 ‘고음불가’ 이중옥까지 종잡을 수 없는 수식어가 이목을 끈다.
여기에 오선지가 뭔지도 모르는 ‘음악 바이러스’ 이호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할 ‘미성 천사’ 현봉식까지. 작품 속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소개 문구와 범상치 않은 비주얼이 대비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개된 멤버 5인 외에 베일에 가려진 2인이 등장해 궁금증을 한껏 치솟게 한 터. 오디션 통해 엄선된 최고 인재들의 합류를 예고하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영상 말미 “운명의 시간이 왔구만, 다 죽는 거야!”라는 포부와 함께 어둠의 조직(?)을 연상하게 하는 이들의 팀명, ‘도레미파’가 공개되며 6월 2일 목요일 밤 10시 첫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었다.
대한민국 최고 빌런 배우 김준배, 오대환, 이중옥, 현봉식, 이호철의 변신으로 기대를 높이는 ‘악카펠라’는 오는 6월 2일 목요일 밤 10시 MBC에서 첫 방송된다.
한편, ‘악카펠라’는 대한민국 최고 빌런 배우들의 천상의 하모니를 담아낸 아카펠라 도전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MBC ‘악카펠라’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