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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이네’ 첫방부터 뜨거운 화력→‘불트’ 황영웅 하차 없이 GO? [예능 리포트]

정윤정 에디터 기자 조회수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나영석 PD의 ‘서진이네’가 첫 방송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화력을 증명했다. ‘불타는 트롯맨’은 결승전 방송을 앞두고 황영웅 논란이 터진 가운데 황영웅과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이 사과의 입장을 발표하면서도 하차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뷔 인턴 가세한 ‘서진이네‘ 첫방부터 시청률 8.8%…화력 뜨겁네 

tvN ‘서진이네’가 첫방부터 뜨거운 화력을 뽐냈다. 24일 첫방 시청률에서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은 8.8%(닐슨코리아)를 기록했으며 수도권 시청률은 10.3%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서진이네’는 과거 ‘윤식당’ 이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이서진이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뷔와 함께 해외에서 작은 분식점을 차리고 가게를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첫 방송에선 서진이네가 멕시코에서 분식점을 오픈하기까지의 과정이 담겼다. 

이사에서 사장이 된 이서진을 비롯해 이사가 된 정유미와 부장으로 승진한 박서준, 인턴 경쟁을 펼치게 된 최우식과 뷔의 티키타카 케미 역시 시선을 붙잡았다. 이서진은 ‘서진이네’의 경영철학에 대해 “수익이 왕이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사장님 마인드를 뽐내며 인턴 뷔의 ‘입틀막’을 자아내 폭소를 안겼다. 손님이 있을 때와 없을 때 온도차 확실한 표정 역시 웃음을 줬다.  

정유미는 혼신의 김밥 말기로 든든한 셰프의 면모를 뽐냈고 부장으로 승진한 박서준 역시 주방에서 프로미와 함께 한결 업그레이드 된 능청매력을 드러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인턴 뷔는 알아서 자신이 할 일을 척척 찾아 해내는 것은 물론 사장 이서진 앞에서 “근무 시간은 얼마나 되느냐” “월급은 얼마냐”라고 해맑게 물어 이서진을 당황시켰다. 월드클래스 그룹 BTS의 뷔가 아닌 ‘인턴 김태형’으로 엉뚱함에 일도 알아서 열심히 하는 MZ 인턴의 매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아직 인턴 최우식이 멕시코 분식집에 합류하지 않은 가운데 최우식까지 가세하게 될 ‘서진이네’의 팀워크가 또 어떤 색다른 재미를 안길지 시선이 모아진다. 

‘불트’ 폭행 전과 의혹 인정한 황영웅, 하차 없이 사과문만? 

‘폭행 전과 의혹’에 휩싸였던 황영웅이 의혹을 인정하며 공식 사과했다. MBN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 역시 사과하며 황영웅이 2016년 50만원 벌금 처분을 받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불타는 트롯맨’이 결승전을 앞두고 논란에 휩싸였다.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황영웅의 폭행 전과 의혹이 불거졌다. 한 유튜버는 황영웅이 상해 전과가 있음을 폭로했고 이후 학폭 의혹까지 더해지며 황영웅 리스크는 더욱 커졌다. 

황영웅은 25일 공개한 사과문에서 “본인의 부족함과 잘못으로 인하여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깊이 사죄드린다”라며 “어른이 되어가면서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돌아보며 후회하고 반성해왔다. 사과의 말씀을 이제야 드리게 되어 후회스럽고 마음이 무겁다. 친한 사이였던 친구에게 상처를 입히게 된 것 진심으로 미안하다. 직접 만나서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용서를 구하겠다. 방황과 잘못이 많았던 저로 인해서 불편과 피해를 입으신 많은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하며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저를 기억하시는 많은 분들께 용서를 구한다. 제 과거의 부족함을 용서해달라. 그리고 부디 다시 얻은 노래하는 삶을 통해서 사회의 좋은 구성원이 되어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허락해 달라”고 호소했다. 

‘불트’ 제작진 역시 같은 날 공식 입장문을 내고 “제기된 사안에 대해 황영웅(씨)는 다음을 확인해 주었다. 2016년(당시 22세), 황영웅(씨)은 검찰의 약식 기소에 의한 벌금 50만원 처분을 받았다. 제기된 내용에 있어서 서로 다른 사실이 있음도 확인하였고, 억울한 부분도 있을 것으로 생각도 된다”라고 밝히면서 황영웅이 본인의 잘못에 대해 전적으로 사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본 사안과 관련하여 면밀히 살펴 올바른 회복이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영웅과 제작진 모두 사과를 했지만 두 입장문 어디에서도 하차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황영웅은 사과의 뒤에 노래를 계속 하게 해달라고 용서와 선처를 호소했고 제작진 역시 결승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올바른 회복’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 표명이 없었다. 오는 28일과 다음 달 7일 결승전 생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폭행과 전과 의혹을 인정했지만 아직 하차에 대한 언급이 없는 황영웅에 대해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N ‘서진이네’ MBN ‘불타는 트롯맨’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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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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